FC서울, 김민준 합류로 중원 운용 폭 확대
핵심 요약
FC서울이 23세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준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김민준은 활동량과 기동력, 안정적인 연계를 강점으로 갖췄다. 서울은 K리그1과 ACL2 병행을 앞두고 선수단 운용 선택지를 확대했다.
FC서울이 10일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준을 영입해 중원 전력을 보강했다. 23세인 김민준은 180㎝의 신장과 왕성한 활동량, 기동력을 갖춘 자원이다. 서울은 K리그1과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를 함께 치르는 일정에 대비해 새로운 선택지를 확보했다.
김민준은 중원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수의 균형을 유지하는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넓은 활동 반경을 활용해 동료가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주고,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는 간결한 판단과 안정적인 연계로 공격 흐름을 잇는 능력도 갖췄다. 화려한 기술보다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경쟁력을 쌓아온 유형이다.
과천고와 경희대를 거친 김민준은 대학 무대에서 경험을 축적한 뒤 최근 K4리그 서산 파이오니아 FC에서 뛰며 성인 무대 적응력을 높였다. 맡은 위치에서 꾸준히 가능성을 보여준 끝에 서울의 선택을 받았고, 이번 이적으로 K리그1 프로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서울은 김민준의 합류를 통해 국내 리그와 ACL2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선수단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기동력 있는 축구를 추구하는 팀의 방향에 맞춰 많은 움직임과 희생적인 플레이로 기여하겠다는 게 김민준의 각오다. 새 소속팀에서 자신의 장점인 활동량과 연계 능력을 얼마나 발휘할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