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디지털 총괄, 게임스컴 첫 방문…유럽 게임 정책 강화 신호
핵심 요약
EU 디지털 총괄 비르쿠넨 수석 부위원장이 게임스컴을 처음 방문한다. 독일 대통령 슈타인마이어도 첫 방문하며, 게임스컴 콩그레스에서 게임의 민주주의 역할을 논의한다. 유럽이 게임을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는 정책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정책을 총괄하는 헨나 비르쿠넨 집행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을 처음 방문한다. 이는 독일 대통령의 게임스컴 첫 방문 발표에 이은 것으로, 유럽 정계의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비르쿠넨 수석 부위원장은 기술 주권·안보·민주주의를 담당하는 EU 집행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자 디지털 및 첨단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이다. 그는 게임스컴 정치 개막식에 참석해 EU 게임 전략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며, 이후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연방재무장관, 도로테 베어 연방연구장관, 헨드릭 뷔스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총리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게임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본다.
앞서 주최 측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게임스컴을 처음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8월 27일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 '게임스컴 콩그레스'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게임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역할'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게임스컴 콩그레스는 문화·교육·정치·연구·미디어 분야 관계자와 산업계 인사가 참여하는 정책 콘퍼런스로, 올해는 '민주주의의 경기장'과 '게임 효과'를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게임스컴 2026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며, 27일 개최되는 게임스컴 콩그레스에는 전 세계 정책 결정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게임의 사회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고위급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은 게임을 단순한 오락을 넘어 기술 주권과 민주주의, 사회 혁신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바라보는 유럽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