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서비스형 보안 성장에 지니언스 상반기 실적 신기록
핵심 요약
지니언스의 상반기 매출은 249억2400만원, 영업이익은 43억1100만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NAC·EDR·MDR 수요가 늘고 클라우드와 중동 사업, 신제품이 함께 성장했다. 연내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를 출시해 차세대 양자보안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사이버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과 통합 보안 솔루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후 가장 높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5일 공개한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9억2400만원, 영업이익은 43억11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약 20%, 영업이익은 294% 늘었다.
주력 사업에서는 네트워크 접근 관리(NAC)의 중소·중견기업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고, EDR은 공공 조달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클라우드 NAC 고객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늘어 299개사를 넘어섰다. 보안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겨냥한 위협 탐지·대응(MDR) 서비스 고객사도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이어진 해킹 사고로 EDR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NAC와 MDR 등 서비스형 사업의 매출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올해 초 선보인 세대 간 망분리 솔루션 ‘지니안 홈’은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를 첫 고객으로 확보했다. 해외에서는 중동 매출이 50% 이상 늘었으며, 누적 고객사는 200개사를 돌파했다.
지니언스는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보안 사업의 특성을 토대로 남은 기간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에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의 핵심 기술 개발을 마쳤으며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동범 대표는 AI 발전 로드맵 완성과 차세대 기술 확보에 집중해 AI·클라우드·자율주행 등 고부가가치 양자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