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수퍼스, 농심 꺾고 첫 2연승
핵심 요약
DN 수퍼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2대 1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직스와 판테온의 2세트 교전, 자야와 라칸의 3세트 활약이 역전승을 이끌었다. 농심은 7승16패에 머물며 라이즈 그룹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DN 수퍼스가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4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제압했다. 시즌 성적은 4승19패, 득실 차는 -31이 됐으며 라이즈 그룹 5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8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농심을 꺾었던 DN은 같은 상대와 치른 4라운드 첫 경기까지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완성했다.
첫 세트는 농심이 25분 만에 킬 스코어 20대 9로 가져갔다. ‘킹겐’ 황성훈이 ‘두두’의 올라프 이동을 묶기 위해 선택한 클레드가 효과를 냈고, 상대의 다이브를 버틴 뒤 농심이 공격 주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DN은 2세트 드래곤 교전에서 우위를 만들며 반격했다. ‘덕담’ 서대길의 직스가 원거리 포격을 퍼붓고 ‘샤벨’ 김단우의 판테온이 전열로 파고들면서 농심의 방어선을 무너뜨렸다. 농심은 네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패한 뒤 넥서스를 내줬다.
승부를 가른 3세트에서는 DN의 바텀 듀오가 초반부터 힘을 냈다. 첫 갱킹에서 서대길의 자야와 ‘피터’ 정윤수의 라칸이 더블 킬을 챙겼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상대 듀오를 압도했다. DN은 경기 시작 약 27분 뒤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농심을 기습해 전원을 쓰러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1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드래곤 교전과 바텀의 우위를 앞세워 두 세트를 연달아 뒤집은 경기였다.
DN은 상반기 1승17패에 머물렀지만 중간 휴식기에 디플러스 기아에서 김단우를 영입한 뒤 하반기에 3승을 추가했다. 플레이-인 진출은 이미 무산됐으나 라이즈 그룹 경쟁팀을 잇달아 잡으며 순위 싸움에 영향을 주고 있다. 플레이-인 진출을 다투는 농심은 DN에 연속으로 덜미를 잡혀 7승16패, 득실 차 -16에 머물렀다. 라이즈 그룹 순위도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