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AI·현장 복지 결합해 사고 예방 강화
핵심 요약
DL이앤씨가 AI와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위험 경고 체계를 구축한다. 폭염 단계별 작업 조치와 작업중지권 보상을 확대해 근로자 보호를 강화한다. 주요 현장에 보건버스 15대를 운영하고 내년부터 AI 시스템을 순차 적용한다.
DL이앤씨가 인공지능과 현장 데이터를 결합한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사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출입·기상·장비·화재 관련 정보를 분석해 위험 상황을 미리 포착하고, 작업중지권 보상과 폭염 대응, 근로자 휴게시설도 함께 확대한다. 안전관리의 초점을 사고 발생 후 대응에서 사전 경고와 예방으로 옮기는 개편이다.
선제적 위험 경고 시스템은 출입관리 정보와 AI 위험도 분석 모델을 연결해 사고 취약 근로자를 식별하고, 기상 변화와 중장비 이동, 화재 감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작업 장소와 행동 패턴, 주변 환경과 위험 요소를 종합해 우선 확인 대상을 정한 뒤 이동식 CCTV를 자동 호출해 관제사의 점검을 돕는다. 주요 건설 현장에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번 시스템의 기반은 2022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팔란티어 데이터 플랫폼이다. DL이앤씨는 기획과 설계,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의 정보를 축적했으며, 현재 약 200개 현장의 데이터를 토대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IoT 체감온도계가 35도 이상을 감지하면 폭염경보, 38도 이상이면 폭염중대경보를 내리고, 안전 삐삐로 작업자를 확인해 작업 중지와 휴식, 작업시간 조정 조치를 시행한다.
작업중지권은 2022년 전면 보장 이후 행사 건수가 4년 사이 7배 가까이 늘었다. 행사 근로자에게 주는 D-세이프코인은 건당 1000포인트에서 최대 1만포인트로 확대하고 분기별 우수 참여자도 포상한다. 울릉공항과 세종포천선 안성~구리 제4공구, 송도 11-1공구 등에서는 보건버스 15대를 운영한다. 버스에는 얼음물·포도당·아이스박스를 갖추고 보건관리자가 건강을 점검하며, 선풍기 조끼와 쿨스카프, 쿨토시도 제공한다. 보건버스는 혹서기에 이어 혹한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