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데이터로 현장 사고 징후 선제 탐지
핵심 요약
DL이앤씨가 AI와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위험 경고 시스템을 내년 주요 현장에 순차 적용한다.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종합 분석하고 필요하면 이동식 CCTV를 자동 호출한다. 작업중지권 포상은 최대 1만포인트로 늘리고 IoT 기반 폭염 대응도 강화한다.
DL이앤씨가 인공지능과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포착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출입관리 정보와 AI 위험도 분석 모델을 연결한 ‘선제적 위험 경고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부터 주요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위험 신고와 작업중지권 행사를 장려하는 ‘D-세이프코인’ 보상도 건당 1000포인트에서 최대 1만포인트로 확대한다.
새 시스템은 작업자의 위치와 행동 패턴, 작업환경, 위험요소를 함께 분석해 우선 대응이 필요한 대상을 선별한다. 기상정보와 중장비 이동, 화재 감지 등 실시간 현장 데이터로 위험도가 높은 작업 상황을 예측하고 경고한다. 즉시 확인이 필요하면 이동식 CCTV를 자동으로 호출해 관제사가 해당 현장을 살필 수 있도록 지원한다.
DL이앤씨는 2022년 국내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팔란티어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뒤 기획과 설계, 시공, 유지보수 전 과정의 정보를 축적해 왔다. 현재 약 200개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원가·품질·안전·설계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체계는 이 같은 데이터 기반에 스마트 안전기술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결합해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폭염 관리에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다. 현장별 체감온도를 IoT 기반 온도계로 상시 측정해 35도 이상이면 폭염경보, 38도 이상이면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이후 ‘안전 삐삐’로 해당 근로자를 찾아 작업 중지와 휴식, 작업시간 조정 조치를 시행한다. D-세이프코인 보상 상향과 함께 분기별 우수 참여자 포상도 신설해 현장 구성원의 위험 신고와 작업중지권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