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첫 야간 음악축제에 4만8000명 몰려
핵심 요약
DDP의 첫 야간 음악축제에 사흘간 4만8000명이 참여했다. 공연과 먹거리, 휴식 공간을 결합한 행사 만족도는 98%를 기록했다. 8월에는 신인 버스킹과 시민 댄스 행사, 디자인마이애미 서울이 이어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DDP 바캉스: 뮤직페스티벌’에 사흘간 4만8000명이 참여했다. 음악과 미식, 휴식을 한데 묶은 이번 야간 여름축제에는 14개 기관과 19개 마켓이 동참했다. 사전 예약분 1200명은 접수 시작 6시간 만에 모두 찼고, 시민 만족도는 98%, 재방문 의사는 95%로 집계됐다.
DDP 라이브 무대는 재즈·클래식·포크의 밤으로 나눠 운영됐다. 여행스케치와 마로니에, 전 써니힐 멤버 은주의 공연을 비롯해 거리 공연과 르완다 전통예술단 카고마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다. 캠핑 의자 500여 개를 갖춘 힐링존에서는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며 맥주와 먹거리를 즐겼다. 농심, 동화약품, 헬리녹스, 베베양조, 류양조장, 포컬포인트, 어프리데이, 뮤지컬 ‘점프’, 강릉길감자, Starr 포토부스 등도 행사에 참여했다.
DDP의 여름 야간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무대로 이어진다. 오는 19일 열리는 ‘스타 버스킹 나이트’는 관객과 만날 기회가 적었던 신인에게 공연장을 제공하며,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받는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DDP 팔거리 무대에 오른다. 28일 예정된 ‘시민 댄스 나이트’는 2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이 직접 춤을 배우고 무대의 중심에 서는 관객 주도형 행사로 마련된다.
이달 말부터는 세계 디자인 교류 행사도 열린다. 디자인마이애미와 협력하는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은 31일 프리뷰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DDP 디자인랩 1층에서 일반 관객을 맞는다. 주제는 ‘함께, 울림’이다. 찰스 버넌드, 바구헤이, 스튜디오 모토, 태오양스튜디오와 강우림, 천우선, 이규홍, 권중모, 비포머티브, 유키 나라 등이 참여하고, 삼성전자와 알로소도 파트너사 전시에 합류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첫 DDP 바캉스의 성과를 토대로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와 세계 디자인 교류를 잇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