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보험손익 개선에 반기 순익 8% 성장
핵심 요약
DB손해보험의 상반기 순이익은 97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했다. 2분기 보험손익은 장기보험 개선에 힘입어 109.9% 늘어난 5618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감소했고 지급여력비율은 포테그라 인수 영향으로 204.3%로 낮아졌다.
DB손해보험은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7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늘어난 11조917억원,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1조4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7884억원으로 17.6%, 투자손익은 6382억원으로 8.4% 각각 성장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늘었다. 매출액은 5조3134억원으로 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639억원으로 57.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5618억원으로 109.9% 급증했고, 투자손익도 16.7% 늘어난 402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이익 확대를 뒷받침했다.
상품별로는 2분기 장기보험 손익이 5105억원으로 98.6% 증가했다. 전분기보다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된 데다 가정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 환입이 발생한 결과다. 일반보험은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로 451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1분기 대형사고로 발생한 큰 폭의 손실이 반영돼 상반기 누계로는 2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의 2분기 손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6% 감소했다. 손해율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상승 폭은 둔화됐다. 6월 말 지급여력비율은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27.8%포인트 낮아진 204.3%였다. 서비스계약마진 배수는 보장성 16.5배, 저축성 4.6배였으며, 원수 기준 잔액은 유지율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말보다 5887억원 증가한 1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