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장기보험 성장에 반기 이익 확대
핵심 요약
DB손해보험의 상반기 순이익이 97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2분기 장기보험 손익이 98.6% 늘며 보험손익 개선을 주도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증가했고 K-ICS 비율은 204.3%를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97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다. 매출액은 5.7% 늘어난 11조917억원,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1조4272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나란히 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78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6%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6382억원으로 8.4% 늘었다. 보험 부문에서는 장기보험의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2분기 장기보험 손익은 5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6% 증가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6% 감소했다. 손해율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둔화됐다. 일반보험은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에 힘입어 2분기 451억원의 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1분기의 큰 폭 손실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누적 일반보험 손익은 24억원 적자에 머물렀다.
미래 이익을 보여주는 원수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신계약 감소로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지만, 해지·승환 관리에 따른 유지율 개선으로 전체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5887억원 증가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포테그라 인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27.8%포인트 낮아진 204.3%였으며, DB손보의 목표 수준인 200% 이상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