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셀프 계산대에 AI 감지 기능 적용
핵심 요약
CU가 셀프 계산대의 결제 누락을 감지하는 AI 기반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 결제 미완료 상태로 고객이 떠나면 화면에 안내 메시지를 표시해 정상 결제를 유도한다. 9월부터 다양한 입지의 매장으로 시범 운영을 확대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다.
BGF리테일이 신세계아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비전 기반 셀프 POS 결제 관리 솔루션’을 CU 매장에 도입한다. AI 카메라가 고객의 셀프 계산대 이용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결제가 끝나지 않은 상황을 감지해, 계산 누락을 사전에 줄이는 방식이다. 양사는 11일 이 같은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
고객이 결제를 완료하지 않은 채 셀프 계산대를 떠나면 AI가 해당 상황을 즉시 포착한다. 이어 POS 화면에 결제 미완료 안내 메시지를 표시해 고객이 정상적으로 계산을 마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용자나 결제 환경에 따라 계산 완료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기존 셀프 결제 과정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솔루션은 편의점의 제한된 매장 환경을 고려해 기존 셀프 POS에 초소형 AI 카메라 한 대만 추가하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카메라에는 영상 처리와 AI 연산 기능을 수행하는 VPU가 탑재돼 별도의 서버나 미니 PC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장비 구성을 간소화하면서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결제 과정을 분석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은 지난달부터 서울 강남 인근의 CU 점포 한 곳에서 솔루션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입지 조건이 서로 다른 CU 매장으로 시범 운영 범위를 넓힌다. 확대 운영 과정에서 고객 동선과 결제 패턴, 체류 시간, 대기열 등 매장 이용 데이터를 여러 각도로 분석하고, 점포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