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33 여수 유치전, 남해안 공동 전략 모색
핵심 요약
여수시의회가 오는 16일 COP33 여수 유치를 위한 전략 토론회를 연다. 남해안남중권 공동 대응과 정부·지자체·의회·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전남·경남 11개 시군과 3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민간유치위원회를 꾸려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의회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여수 유치를 뒷받침할 공동 전략 마련에 나선다. 박성미·박숙희 의원이 주관하는 전략 토론회는 오는 16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남해안남중권의 대응 방향과 지역 간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토론회에는 여수시의회와 여수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COP33유치위원회, 사단법인 여수선언실천위원회 관계자 등 각계 시민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의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한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는 ‘COP33 대한민국·여수 유치 전략’을 주제로 중앙정부 설득 논리와 정의로운 산업전환 실행전략을 발표한다.
발제 뒤에는 이상훈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정석만 COP33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조천래 전남대학교 겸임교수, 박문희 여수시 기후생태과장, 박숙희 여수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유치 전략과 기관별 협력 과제를 살필 예정이다.
여수와 남해안남중권은 지난해 8월 민간유치위원회를 구성해 COP 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위원회에는 전남의 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 경남의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 11개 시군과 3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당초 COP28 유치를 추진했지만 국가 간 합의로 목표를 2028년 개최 예정인 COP33으로 전환했다. COP33은 유엔기후변화협약 가입국인 세계 200여 국가의 정상과 대표단, 환경전문가 등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