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10대 1 주식 병합으로 상장 위험 대응
핵심 요약
CMG제약이 동전주 상태와 관리 종목 지정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10대 1 주식 병합을 추진한다. 병합안이 가결되면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매매가 정지되고 27일 병합 주식이 재상장된다. 회사는 상장 폐지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폐암·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CMG제약이 주당 가격을 높이고 코스닥 관리 종목 지정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주식 병합을 추진한다. 여러 주를 한 주로 합쳐 전체 발행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회사는 12일 주당 가격이 1000원에 못 미치는 이른바 동전주 상태에서 벗어나 상장 폐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병합안은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0주를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1주로 합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MG제약은 다음 달 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주식 매매가 정지되고, 병합 절차를 마친 주식은 같은 달 27일 다시 상장된다.
이번 결정은 CMG제약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아래에 머문 데 따른 조치다. 코스닥 상장 규정은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진 종목을 관리 종목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90거래일 가운데 45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 미만이면 상장 폐지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
회사는 10대 1 비율의 주식 병합을 통해 주당 가격을 끌어올려 관리 종목 지정과 상장 폐지 위험을 피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암 치료제와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주식 구조 조정과 신약 개발을 병행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병합 여부는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