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유통·급식 성장에도 수익성 주춤
핵심 요약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은 9232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온라인 플랫폼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3.2% 감소한 23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식봄 중심의 온라인 사업과 통합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92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취급고는 13.3% 증가한 1조3629억원에 달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온라인 플랫폼 식봄 등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13.2% 감소한 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외식 식자재와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184억원이었다. 온라인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1% 늘었으며, 지난 3월 CJ프레시웨이가 최대주주가 된 기업 간 거래 식자재 플랫폼 식봄이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물류망과 식봄을 연계한 통합배송도 확대됐다. 식봄의 상반기 누적 거래액은 1513억원으로 25.8% 증가했다.
상품과 배송 범위도 넓어졌다. 프레시웨이 상품 기준 SKU는 약 2만4000개로 37.2% 늘었고, 통합배송 SKU는 117.2% 증가한 1만3000개를 기록했다. 급식사업 매출은 4983억원으로, 급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키즈·학교 급식이 성장을 견인했다. 단체급식 매출은 4.9%, 컨세션 매출은 21% 각각 증가했다.
신규 수주 규모는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1사단 등을 확보한 데 힘입어 1년 전보다 43.7% 확대됐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식봄을 중심으로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과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식자재 온라인몰 프레시엔은 다음 달 29일 영업을 종료한다. 임성철 최고재무책임자는 본원적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