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온라인·급식 성장 속 투자 부담 확대
핵심 요약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은 9232억원으로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14.2% 줄었다. 식봄 성장과 식품원료·프랜차이즈·단체급식 신규 수주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과 상품·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집중한다.
CJ프레시웨이는 2026년 2분기 매출 9232억원과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외식 경기 둔화에도 전년 동기보다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2%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시장 선점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자원을 투입한 영향이다. 전체 취급고는 1조3629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외식 식자재와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사업 매출은 51% 늘었으며, 지난 3월 지분을 인수한 기업 간 거래 식자재 플랫폼 ‘식봄’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식봄의 2분기 누적 거래액은 1513억원으로 25.8% 증가했다. 데이터 기반 잠재 고객 발굴과 신규 수주 확대로 식품원료 부문 매출은 14.3%, 프랜차이즈 경로 취급고 매출은 11% 각각 늘었다.
급식사업 매출은 4983억원을 기록했다. 급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키즈와 학교 급식 경로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고, 단체급식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4.9% 성장했다. 단체급식 신규 수주 규모는 43.7% 늘어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1사단을 포함한 군급식 사업장을 새로 확보했다. 컨세션 경로 매출도 같은 기간 21% 증가해 사업 부문 전반의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 식봄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상품과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임성철 최고재무책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고객과 판매자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된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