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 하락
핵심 요약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은 9천232억원으로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14.2% 감소했다. 온라인 사업 매출은 51% 증가했고 단체급식 매출과 신규 수주도 각각 4.9%, 43.7% 늘었다. 온라인 유통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CJ프레시웨이는 6일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2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줄어든 규모다. 매출은 9천232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외식 경기 둔화 속에서도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이 나란히 성장해 전체 매출 확대를 이끌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외식 식자재·식품원료 유통사업의 2분기 매출은 4천18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지난 3월 지분을 인수한 기업 간 거래 식자재 플랫폼 ‘식봄’의 성장이 온라인 부문의 외형 확대에 힘을 보탰다. 다만 온라인 유통 사업을 넓히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투입한 비용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4.9% 늘었으며, 신규 단체급식 수주 규모도 43.7% 증가했다.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1사단의 군 급식을 비롯한 신규 사업장을 잇달아 확보한 결과다.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경기 둔화의 영향을 일부 상쇄했지만,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가 늘면서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CJ프레시웨이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는 한편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실적은 기존 사업의 매출 성장과 온라인 부문의 빠른 외형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부담이 단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결과로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