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타트업 4곳 해외 실증 지원
핵심 요약
CJ제일제당이 프론티어랩스 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6개월간 사업실증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최대 3억원의 투자를 지원받는다. 올해는 국내 협업을 넘어 해외 시장 검증과 글로벌 투자사 공동 투자 기반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랩스’ 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4개사를 확정했다. 약 260개 지원 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과 자사 사업의 연계성을 심사해 식품 연계 소재, 유통·F&B, 로봇 분야의 ‘Mr.아빠’, ‘휴밀’, ‘배드캐럿’, ‘뉴빌리티’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기수에서는 국내 협업에 더해 글로벌 사업과 연결되는 과제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에서 사업 모델을 검증하는 실증도 추진한다.
선발 기업들은 지난달 23일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각사와 연결된 CJ제일제당 사업부서와 6개월 동안 사업실증을 진행한다. 기업별 1대1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한 육성 과정에도 참여한다. CJ제일제당은 각 스타트업과 3년 단위 성장 로드맵을 설계하고, 단계별 성과와 계획에 맞춰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투자금과 멘토링, 후속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프론티어랩스는 농식품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출범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19개 스타트업과 협업했다. 6기 운영에는 CJ제일제당 벤처 인베스트먼트팀과 벤처캐피털인 CJ인베스트먼트, 액셀러레이터인 마크앤컴퍼니가 참여해 투자 검토와 기업 육성, 사업 연계 과정을 함께 맡는다.
올해부터는 농식품 전문 투자사와 기관 15곳이 참여하는 협업망 ‘프론티어랩스 얼라이언스’도 가동한다. 개별 기업에 대한 단순 투자에서 실증과 성장,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사업부서 중심이던 협업 범위를 글로벌 사업으로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투자사들과 별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투자와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선발 기업의 해외 시장 검증과 성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