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큐베이팅 거래액 16배 성장…해외 확장도 본격화
핵심 요약
CJ온큐베이팅 참여 브랜드의 2026년 상반기 합산 거래액이 2023년 하반기보다 약 16배 증가했다. 아로셀은 입점 1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유통망까지 확보했다. CJ온스타일은 110억원 규모 펀드와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브랜드 투자와 해외 진출을 연결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의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참여 브랜드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상반기 참여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은 프로그램이 본격화된 2023년 하반기보다 약 16배 늘었다. CJ온스타일은 상품 입점에 그치지 않고 기획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 판매 채널 확대, 투자, 해외 유통을 묶어 지원하며 100억원대 브랜드를 잇달아 육성하고 있다.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은 2025년 1월 CJ온스타일에 입점한 뒤 1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를 앞뒀다. 같은 해 4월 CJ온큐베이팅 4기로 선발된 이후 월평균 거래액은 361% 증가했다. 국내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의 부츠와 더 푸드홀에 진출하며 해외 유통망도 확보했다. 올해 선발 브랜드에는 미국과 일본 판로를 넓히는 YNM과 아마존 넥스트 셀러 1위에 오른 비누보도 포함됐다.
CJ온큐베이팅은 2023년 10월 9개 브랜드로 출발해 3년간 80여 개 브랜드를 지원했다. CJ온스타일은 앞서 D2C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부스터즈에 투자하고, 2023년 6월 메디큐브 운영사 에이피알에 20억원을 투자하며 육성 기반을 다졌다. 2025년 3월에는 프로그램을 개편해 11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와 립스 운영사로 선정돼 투자 연계 역량도 강화했다.
2026년 CJ온큐베이팅에는 300여 개 브랜드가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30개 브랜드가 최종 선발됐다. K뷰티·K웰니스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겨냥한 글로벌 부문도 새로 마련됐다. 콘텐츠 지식재산권 연계, 채널 운영 노하우, 글로벌 ODM 기업과의 협업을 포함한 통합 지원이 핵심이다. CJ온스타일은 브랜드 육성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