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실적 발표 뒤 5%대 강세 전환
핵심 요약
CJ ENM 주가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 뒤 5%대 상승세로 전환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311억원을 웃돌았다. 회사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이달 말 체결할 예정이다.
CJ ENM 주가가 6일 오후 약세 흐름을 벗어나 5% 넘게 상승했다. 오후 1시 56분 한국거래소에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5.13%) 오른 3만3,8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공개된 2분기 잠정실적과 국내 프로야구 중계권 계약 연장 계획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다. 흐름이 뚜렷하게 바뀐 시점은 2분기 실적이 공시된 오후 1시 32분이었다. 발표 직후 상승 폭을 확대했고, 이후 시세 화면에서는 3만4,1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950원(6.07%) 오른 가격도 나타났다.
CJ ENM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1조2,033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8.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11억원을 23억원 웃돌았다.
회사는 실적 발표 2분 뒤인 오후 1시 34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에 관한 별도 공시도 냈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해당 사업 권리를 확보하는 계약을 주식회사 KBOP와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계약은 이달 말 체결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양측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