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IP 유통 다변화로 해외 수익 확대
핵심 요약
CJ ENM이 콘텐츠 IP와 플랫폼의 해외 확장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인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티빙 브랜드관을 세계 18개국으로 확대했다. 드라마·예능·영화와 글로벌 음악 행사, 크리에이터 커머스로 성장 동력을 넓힌다.
CJ ENM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경쟁력과 플랫폼 확장을 앞세워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과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분기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콘텐츠 유통 지역을 넓히고, 드라마·예능·영화와 음악·커머스 사업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유통은 일본과 동남아 중심의 기존 시장에서 인도·중동·남미로 범위를 넓힌다. 최근 아마존프라임 인도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단순 판권 판매에 머물지 않고 세계 동시 공개와 지역별 맞춤 편성을 확대하고 있다. 티빙은 HBO 맥스와 디즈니플러스 등을 활용해 세계 18개국에 브랜드관을 열고 플랫폼의 해외 접점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기프트’와 ‘100일의 거짓말’, 티빙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예능 부문에서는 ‘언니네 산지직송3’, ‘보검 매직컬2’,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 등 시즌제 IP를 선보인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와 ‘국제시장2’의 극장 개봉도 예정돼 있다.
티빙은 KBO 포스트시즌과 연계한 광고를 확대해 매출 신장을 추진한다. 음악 사업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구성을 다각화하고 ‘K콘 2026 LA’와 ‘2026 마마 어워즈’ 등 대형 라이브 행사를 개최한다. 커머스 부문은 숏폼과 라이브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본격화해 팬덤과 상품 구매를 직접 연결하는 성장 구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