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분기 334억원 이익…플랫폼·음악 선전
핵심 요약
CJ ENM이 2026년 2분기 매출 1조2033억원과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플랫폼은 흑자 전환했고 음악 부문도 아티스트와 글로벌 공연 성과로 이익을 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제작·IP 사업 효율화를 추진했지만 피프스시즌 납품 부재로 적자를 기록했다.
CJ ENM은 2026년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20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도 흑자로 돌아서며 전체 수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미디어플랫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 증가한 3800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집계됐다. 티빙은 HBO 맥스·디즈니플러스와 손잡고 해외 브랜드관에 진출했고, KBO 생중계와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 효과도 누렸다. 반면 TV 광고 매출은 대형 이벤트에 수요가 몰리고 전반적인 수요가 위축되면서 20.9% 줄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1902억원과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티빙과 tvN에 동시 편성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는 AI 기반 제작비 절감 방식과 인터랙션형 AI 가상 간접광고인 VPPL, 식음료 사업을 결합해 고효율 지식재산권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주요 시리즈 납품이 없어 적자를 냈다.
음악 부문은 매출 230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올렸다. 신인 그룹 모디세이의 시장 안착과 KO1KEYZ 결성, 아이엔아이와 제로베이스원의 음반 판매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알파드라이브원과 제이오원의 투어, ‘케이콘 재팬 2026’ 등 글로벌 라이브 행사 흥행은 신규 IP 투자 부담을 낮췄다. CJ ENM은 하반기 플랫폼 고객 확대와 IP 사업 다각화, 글로벌 유통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