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8개국 플랫폼 진출·신시장 유통 확대
핵심 요약
CJ ENM이 기존 주력 시장의 콘텐츠 판매를 강화하고 인도·중동·남미로 유통망을 넓힌다. 티빙은 18개국 진출과 가입자·광고 확대를 추진하며 2분기 매출 1,407억원을 기록했다. 음악·라이브 행사와 엠넷플러스,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하반기 성장 사업으로 강화한다.
CJ ENM이 하반기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과 플랫폼, 음악, 커머스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 일본·동남아·북미에서는 콘텐츠 볼륨딜과 개별 판매를 강화하고, 인도·중동·남미에서는 새 파트너를 발굴한다. 판권 판매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동시 공개와 현지 프라임타임 편성 등 국가별 유통 방식도 넓힐 방침이다.
지난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었고, 티빙은 HBO Max 및 디즈니플러스와 손잡고 일본과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18개국에 브랜드관으로 진출했다. 하반기에는 김우빈 주연 tvN 드라마 ‘기프트’와 이준혁 주연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를 공개한다. ‘언니네 산지직송3’와 ‘무쇠소녀단3’를 비롯한 시즌제 예능,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실낙원’, ‘국제시장2’도 선보인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앵커 예능을 앞세워 가입자를 늘리고, KBO 포스트시즌과 연말 성수기를 활용해 광고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2분기 티빙 매출은 1,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했고 광고 매출은 52% 늘었다. 6월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970만명을 넘어섰다. TV 광고 부문에서는 광고주 맞춤형 통합 캠페인과 인공지능 기반 상품을 확대한다.
음악 사업은 JO1과 INI의 음반 발매 및 투어를 늘리고 ‘KCON LA 2026’, ‘2026 MAMA AWARDS’ 등 글로벌 라이브 행사를 강화한다.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7.3% 증가한 엠넷플러스는 콘텐츠 확충과 수익모델 다각화를 추진한다. 커머스에서는 숏폼·라이브 커머스와 공동 기획 상품을 늘려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팬덤의 구매를 연결한다. CJ ENM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2,033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