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특별관·효율화 반영…목표가 6200원
핵심 요약
삼성증권이 CJ CGV의 목표주가를 5300원에서 6200원으로 상향했다. 재무 부담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보류로 유지했다. 특별관 강화와 비용 효율화, 핵심 점포 개선이 목표가 조정에 반영됐다.
삼성증권이 12일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5300원에서 6200원으로 900원 올렸다. 다만 높은 금융비용을 비롯한 재무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보류로 유지했다. 목표가 조정에는 기업가치 평가 기준 시점의 이동과 실적 추정치 변경이 반영됐다.
CJ CGV는 스크린X와 4DX 등 기술 특별관,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단독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반 상영과 구별되는 관람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극장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특별관의 기술적 차별성과 콘텐츠 운용 역량이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특별관 전략의 구체적인 사례로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제시됐다. 이 작품은 제작 초기부터 스크린X 상영을 고려한 첫 ‘슛 포 스크린X’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네 면의 스크린을 활용하는 관람 경험을 구현했다.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특별관 형식을 반영해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힌 사례다.
사업 구조 개선도 목표가 상향의 배경에 포함됐다. CJ CGV는 국내외 사업에서 적자 지점을 폐점하는 등 비용 효율화를 이어가며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 특별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사이트를 새로 단장해 핵심 점포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비용 구조 정비와 점포 경쟁력 향상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사업 구조는 점포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