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특별관·AX 성장에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CJ CGV는 2분기 매출 5939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하고 세전이익 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CJ 4DPLEX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 국내 사업의 손실 축소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블록버스터 개봉과 CGV여의도 3면 LED SCREENX관 도입으로 특별관 경쟁력을 강화한다.
CJ CGV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9억원과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하며 세전이익을 90억원 흑자로 돌려세웠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늘었다. 회사는 기술 특별관의 글로벌 투자 성과와 국내 영화시장 회복이 맞물리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기술 특별관 사업을 맡은 자회사 CJ 4DPLEX는 북미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AX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 2545억원과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하며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국내 사업은 매출 1660억원, 영업손실 62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한국영화 흥행과 관람 할인쿠폰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보다 111억원 줄였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법인이 영업이익 74억원, 인도네시아 법인이 41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유지했다. 튀르키예와 중국 법인은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냈다.
CJ CGV는 하반기에도 기술 특별관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 등 블록버스터 개봉을 실적 확대 요인으로 제시했으며, CGV여의도에는 세계 최초의 3면 LED SCREENX관을 도입한다. 국내 시장의 손실 축소와 CJ 4DPLEX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별 해외 법인의 수익성 개선 여부도 하반기 실적의 주요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