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매출 성장에도 투자 부담 확대
핵심 요약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은 9232억원으로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14.2% 감소했다. 식봄 성장에 힘입어 온라인 사업 매출이 51% 증가했고 급식사업 신규 수주도 43.7% 확대됐다. 회사는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과 상품·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232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2% 줄었다. 총판매액을 의미하는 취급고는 1조3629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외식 경기 둔화 속에서도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업 기반을 유지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1% 늘었으며, 지난 3월 지분을 인수한 기업 간 거래 식자재 플랫폼 ‘식봄’의 성장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식품 원료 부문 매출은 14.3% 증가했고 프랜차이즈 경로의 취급고 매출도 11% 늘었다.
급식사업 매출은 4983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가운데 신규 수주 규모는 43.7% 확대됐다. 컨세션 경로 매출도 21% 늘며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온라인 유통 시장을 선점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자원을 투입하면서 영업이익에는 부담이 발생했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식봄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과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임성철 최고재무책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고객과 판매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획된 투자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