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익숙한 식품 브랜드를 스낵·빙과로 확장
핵심 요약
CJ제일제당이 주요 브랜드 IP를 활용한 편의점 제품군을 이달 말 16종으로 확대한다. 햇반 라이스크림 3종에 이어 라이스라떼 2종과 맛밤 밀크티라떼를 출시한다. 김 나쵸와 김 팝콘의 미국 수출을 추진하며 K스낵 사업 확장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다시다·햇반 등 주요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새로운 품목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IP 기반 제품군은 기존 13종에서 이달 말 16종으로 늘어난다. 높은 상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익숙한 브랜드를 색다른 형태로 경험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4일에는 백미밥·흑미밥·파로현미밥을 각각 재해석한 ‘햇반 라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 이달 안에는 ‘햇반 라이스라떼’ 2종과 ‘맛밤 밀크티라떼’도 추가로 선보인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편의점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구매 행태를 분석해 성장 가능성이 큰 상품군을 선정하고, 편의점 상품기획자 및 유통사와 함께 콘셉트부터 가격·중량까지 설계했다.
이번 협업 모델은 취향이 빠르게 세분화하고 새로운 상품을 찾는 수요가 커지는 식품 시장의 변화에 맞춰 구축됐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편의점을 핵심 채널로 삼고 유통 현장의 경험을 상품 기획에 반영했다. 김의 고소함과 감칠맛, 다시다 특유의 중독성 있는 풍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구매자 반응도 확인됐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시장성을 확인한 융합 제품을 K푸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해외 공략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비비고 김의 경쟁력을 접목한 ‘김 나쵸’와 ‘김 팝콘’은 K스낵 제품으로 미국 수출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기존 IP를 활용한 제품과 사업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