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600억원 상생펀드로 중소기업·청년 지원
핵심 요약
CJ온스타일이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을 통합한 브랜드 ‘온도’를 출범시켰다. IBK기업은행과 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의 상품 개발과 라이브커머스 출시를 돕고 1억원 규모의 자립기금도 조성한다.
CJ온스타일이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사업을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 ‘온도(ON:DO)’를 12일 출범시켰다. 2022년부터 협력사를 지원해 온 ‘예스고(YESGO)’의 범위를 사회공헌 분야까지 넓혀 개편한 사업이다. 중소 협력사와 청년이 외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중소기업 브랜드가 참여하는 공동구매 프로젝트 ‘가치마켓’도 새로 시작한다. 공동구매에 친환경 포장과 기부 캠페인을 결합한 ESG 사업으로,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까지 뒷받침할 계획이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업 체계도 마련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5일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K라이프스타일 중소기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발굴한 기업이 국내 유통 경험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청년 분야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사장 루키즈 온’에는 CJ온스타일의 상품기획자(MD)와 방송제작자(PD)가 멘토로 참여해 상품 개발부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출시까지 사업 전 과정을 돕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는 1억원의 자립기금을 조성하며, 청년 6명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호프온 펠로십’도 운영한다. 회사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