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폭염 속 2만여 기사 공동휴식
핵심 요약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만여 명이 14일부터 이틀간 공동휴식에 들어간다. 신선·냉장·냉동식품 집화는 13일부터 중단되고 배송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된다. CJ대한통운은 택배쉬는날에 7년 연속 참여하며 건강검진 등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폭염에 대응해 오는 14일과 15일을 ‘택배쉬는날’로 운영한다. 이 기간 전국에서 일하는 택배기사 2만여 명이 이틀간 공동으로 휴식한다. 회사는 휴무 일정을 고객사와 전국 집배점, 택배기사에게 미리 안내했으며, 기사들이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쉴 수 있도록 배송 일정을 조정했다.
공동휴무에 맞춰 상품 접수와 배송 일정도 달라진다. 보관 기간이 짧은 신선·냉장·냉동식품 등의 집화는 13일부터 중단된다. 휴무가 끝난 뒤인 16일부터 배송 업무를 차례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과 고객사는 상품의 특성과 변경된 집화·배송 일정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택배쉬는날은 택배기사들이 물량과 업무 공백의 부담 없이 휴식할 수 있도록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의 협의를 거쳐 도입된 공동 휴무제도다. 물류업계가 같은 시기에 함께 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은 제도가 처음 시행된 해부터 참여해 왔으며, 올해까지 7년 연속 공동휴무에 동참한다.
CJ대한통운은 공동휴무와 함께 택배기사의 건강과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도입한 택배기사 건강검진은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심전도 인공지능 분석을 새로 도입하는 등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공동 휴식 문화를 존중하고 택배기사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