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파리 공연 9만2000명 동원…마크롱 부부도 '아미밤' 들고 관람
핵심 요약
BTS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9만2000명을 동원하며 단일 공연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아미밤을 들고 공연을 관람했으며,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참석했다. BTS는 18일 두 번째 공연 후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방탄소년단(BTS)이 프랑스 파리에서 단일 공연 기준 역대 최다 관객인 9만2000명을 동원하며 유럽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여사도 공연장을 찾아 BTS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BTS는 17일(현지시간) 파리 북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앨범 '아리랑'의 유럽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프랑스 최대 규모 경기장인 이곳은 플로어석까지 가득 차 9만2000명이 운집했다. 이는 BTS가 단일 공연에서 기록한 최다 관객 수다. BTS가 프랑스에서 공연한 것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BTS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을 들고 공연을 관람했으며, 대통령은 엄지를 치켜세우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파리에 온 걸 환영한다'고 적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BTS는 'Not Today', 'IDOL', 'Butter', 'Dynamite' 등 대표곡과 함께 프랑스 팬을 위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JUMP'를 특별 무대로 선보였다.
2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 후 멤버들은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국은 프랑스어로 '오늘 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귀한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고, RM도 프랑스어로 '파리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여러분이 최고'라며 손하트를 그렸다. 지민은 '팀 공연 인생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공연'이라며 팬들의 기다림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BTS는 18일 두 번째 파리 공연을 마친 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