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파리 공연 18만4000명 동원…마크롱 부부도 '아미밤' 응원
핵심 요약
BTS가 파리 스타드 프랑스에서 18만4000여 명을 동원하며 데뷔 후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아미밤을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BTS는 19일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BTS)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투어' 유럽 마지막 공연을 열고 데뷔 후 단일 공연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양일간 공연에 총 18만4000여 명이 몰렸으며, 회당 약 9만2000명이 입장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멤버 뷔가 프랑스어 인사 준비를 언급하며 말을 꺼내자 관중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슈가는 7년 전 같은 장소에서 공연했을 때보다 관객이 두 배로 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공연 내내 팬들의 떼창이 노래 소리를 덮을 정도였고, 대형 전광판에는 '파리는 낭만, 방탄은 감동' 등 한글 팻말을 든 아미들이 비춰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도 아미밤을 든 모습이 포착됐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BTS는 이날 'IDOL', 'Butter', 'Dynamite' 등 대표곡과 함께 프랑스 팬을 위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JUMP'를 선보였다. 진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을 회상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일간 르몽드는 장문의 기사에서 군 복무로 인한 활동 중단에도 멤버들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분석했다. 유럽 투어를 마친 BTS는 19일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