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출신 2개 팀, 데프콘 CTF 2·3위 석권
핵심 요약
BoB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6개 팀이 2026년 데프콘 CTF 본선에 진출했다. ‘0x4b52’와 ‘SuperDiceCodeLovers’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정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실전형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의 지도자와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 대회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BoB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6개 팀은 ‘2026년 데프콘 국제 해킹 대회(DEFCON CTF 34)’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2개 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종호 멘토와 윤인수 KAIST 교수가 이끈 ‘0x4b52’ 팀은 최종 2위를 기록했다. 김지섭 멘토가 지휘한 ‘SuperDiceCodeLovers’ 팀은 그 뒤를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을 포함한 국내 6개 팀이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진출하면서 BoB 출신 보안 인재들의 공격·방어 기술과 문제 해결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확인했다.
올해 데프콘 CTF 본선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미국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의 행사 기간에 개최되며, 전 세계 최정상급 화이트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뒤 공격과 방어 능력, 복합적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을 겨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입상으로 국내 정보보호 인재의 실력과 국제 경쟁력이 다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시대에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실전형 인재를 계속 양성하고, 한국이 글로벌 사이버보안 경쟁을 이끌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멘토들의 후배 양성 노력과 참가자들의 자립적 역량을 강조하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보안 인재 육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