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공동 AI 기반으로 업무 혁신 가속
핵심 요약
BNK금융이 AI를 그룹 전반의 업무에 적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AX추진단이 사업을 총괄한다. 임직원 대상 실무형 해커톤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BNK금융그룹이 인공지능을 전 계열사의 일상 업무에 폭넓게 적용하는 AI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디지털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 임직원의 업무 수행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추진 방향을 맞췄다. 문서 작성부터 자료 분석, 정보 검색, 협업까지 업무 전반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함께 사용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그룹 공통 AI 인프라를 마련해 계열사마다 유사한 시스템에 별도로 투자하는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AI 서비스를 각 계열사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공동 플랫폼은 그룹 차원의 AI 활용 기반을 통합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AI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전담 조직도 갖췄다. BNK금융은 지주 AI디지털전략부 산하에 ‘AX추진단’을 신설하고 그룹 전체 AI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AX추진단은 계열사별 사업을 조율하는 동시에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해 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기술 인프라 구축과 조직 체계 정비를 함께 진행해 그룹 전반의 전환 속도를 높이는 구조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과 조직문화를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한 개방형 ‘디지털 혁신 챌린지 해커톤’은 올해 6월 실무형 AI 해커톤으로 확장됐다. 고객 대상 서비스에서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올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AI 일임운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BNK금융은 공동 플랫폼 구축, 전담 조직 운영, 인재 역량 강화와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병행하며 그룹 차원의 AI 전환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