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계열사 통합 AI 기반 마련
핵심 요약
BNK금융그룹이 AI 사업을 총괄할 AX추진단을 신설했다. 하반기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파일럿 도입과 해커톤 운영을 통해 업무 혁신과 임직원 AI 역량 강화를 병행한다.
BNK금융그룹이 지주 AI디지털전략부 산하에 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전담하는 ‘AX추진단’을 새로 꾸렸다. 추진단은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면서 그룹의 AI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요 계열사가 함께 사용하는 AI 전용 기반을 구축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반기 구축에 착수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에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BNK금융은 여러 계열사가 활용할 수 있는 공통 AI 인프라를 마련함으로써 계열사별 중복 투자를 막고, 개발된 서비스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생성형 AI 도구 도입도 추진한다. 지주를 비롯해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적용해 문서 작성과 회의 내용 정리, 데이터 분석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전문 상담과 금융서비스 기획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해커톤을 열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부산시 빅데이터 해커톤의 발제 기관으로도 참여한다. BNK금융은 AI 확산을 바탕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가치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