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공동 AI 기반으로 전 계열사 업무 혁신
핵심 요약
BNK금융그룹이 전 계열사의 업무 방식을 바꾸는 AI 전환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요 계열사에 Microsoft 365 Copilot을 도입한다. AX추진단과 실무형 해커톤을 통해 생산성과 고객 가치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이 문서 작성과 자료 분석, 회의 정리 등 임직원의 일상 업무에 인공지능을 본격 적용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과정에서 AI 활용도를 높여 생산성을 개선하는 그룹 차원의 AI 전환 전략이다. 빈대인 회장이 이끄는 BNK금융은 12일 전 계열사의 업무 수행 방식을 바꾸는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공통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중복 투자를 줄이고 서비스를 신속하게 확산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에는 Microsoft 365 Copilot을 도입해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지원한다.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 혁신 챌린지 해커톤에는 그룹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 6월에는 Microsoft와 협업해 Azure와 Microsoft Foundry를 활용하는 AI 해커톤으로 범위를 넓혔다.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아이디어와 사례를 발굴하고 임직원의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AI 생태계와 연계한 활동도 이어간다. BNK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부산시 빅데이터 해커톤의 발제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인재 양성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지주 AI디지털전략부 산하에는 AX추진단을 신설해 그룹 AI 사업을 총괄하고 계열사 협업을 강화한다. AI로 확보한 업무 시간을 고객 상담과 금융서비스 기획에 투입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