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BIFF 새 얼굴은 축제를 완성하는 관객들
핵심 요약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군상을 핵심 모티프로 삼았다. 관객의 다양한 경험이 모여 영화제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포스터도 함께 선보였다. 올해 영화제 포스터는 지난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모습을 ‘군상’으로 형상화해, 축제의 중심에 관객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터 속 군상은 영화를 보기 위해 현장에 모인 관객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축제를 경험하는 장면을 하나의 풍경으로 엮어냈다. 단순히 행사를 바라보는 관람자가 아니라 수많은 만남과 순간을 만들어 내며 영화제를 함께 완성하는 주체로 관객의 의미를 확장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축제로 국제적 영향력을 넓혀 왔다. 31번째 공식 포스터는 제2회 영화제부터 미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역대 포스터와 축제 공간을 디자인해 온 최순대 미술감독이 기획과 디자인을 맡아 완성했다.
이번 디자인에는 관객이 영화제 현장에 도착하고, 그곳에 머물며, 상영을 기다리는 모든 시간이 이미 한 편의 영화가 된다는 최 감독의 구상이 반영됐다. 개별 관객이 쌓아 올린 서로 다른 경험이 한데 모여 부산국제영화제라는 하나의 축제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군상의 이미지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