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수익성 개선에 장중 16.85% 급등
핵심 요약
BGF리테일 주가는 7일 장중 16.85%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매출은 2조4268억원,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각각 6%, 22.3% 늘었다. 일반상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에 LS증권은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높였다.
BGF리테일 주가가 7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35%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상승 폭이 16.85%까지 확대되며 15만6000원에 도달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돈 2분기 실적과 향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4268억원,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 22.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높아진 3.5%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에 올랐다.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돈 영업이익 증가율이 수익성 개선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일반상품 비중 확대에 따른 상품 구성 변화가 있었다. 마진이 높은 품목인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6% 늘었고, 아이스크림 매출은 30.6% 증가했다. 지난달 기존점 성장률에는 전년 동기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높은 비교 기준이 영향을 미쳤지만, 담배를 뺀 일반상품 매출은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며 이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LS증권은 실적 발표 다음 날인 7일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15만8000원에서 20만원으로 26.58% 올렸다. 이달 이후에는 전년 소비쿠폰에 따른 기저 영향이 사라지는 데다 최근 주요 음식료 업체의 가격 인상도 고마진 일반상품 판매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제시됐다. 2분기 호실적에 이어 일반상품 판매 환경이 향후 실적 기대를 높이는 핵심 변수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