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분기 기대 이상 성적에 15%대 급등
핵심 요약
BGF리테일 주가가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기대에 15.66%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49억원, 매출은 2조426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BGF리테일 주가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15% 넘게 올랐다. 7일 오전 11시 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15.66% 상승한 15만4400원에 거래됐다. 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데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매수세를 끌어낸 모습이다.
BGF리테일이 전날 공개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했다. 매출은 2조4268억원으로 6.0% 늘었다. 물류센터 파업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는데도 영업이익이 시장 눈높이를 웃돌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확인했다.
실적 확대에는 이른 무더위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익률이 높은 아이스크림과 음료 판매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 개선돼 일회성 비용 부담을 상쇄하는 기반이 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점과 고마진 상품 판매 증가에 주목했다. 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12.1%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대가 향후 주가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