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분기 기대 이상 성적에 장 초반 급등
핵심 요약
BGF리테일이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과 하반기 개선 전망에 장 초반 14.98% 급등했다. 2분기 매출액은 2조4268억원,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각각 6.0%, 22.3%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12.1%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BGF리테일 주가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과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7일 장 초반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에서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2만원, 14.98% 상승한 15만3500원에 거래됐다. 양호한 분기 성적에 향후 실적을 둘러싼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모습이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4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늘며 매출액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류센터 파업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는데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점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으로 확인됐다.
실적 개선에는 이른 무더위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날씨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높은 아이스크림과 음료 판매가 크게 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일회성 비용 부담을 계절 상품 판매 확대와 소비 여건 개선이 상쇄한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12.1%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에도 시장 예상을 웃돈 영업이익과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주목했다.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기대가 향후 주가에 계속 반영될 가능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