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고마진 상품 호조에 목표가 20만원
핵심 요약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늘며 역대 2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폭염 영향으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매출이 각각 13.6%, 30.6% 증가했다. LS증권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높였다.
폭염 속 음료와 아이스크림 판매가 크게 늘면서 BGF리테일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증권은 7일 우호적인 기상 여건이 3분기에도 비슷한 판매 흐름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했다.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5만8000원에서 20만원으로 4만2000원 올렸다.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4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22.3% 늘어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3.5%로 전년 동기보다 0.5%포인트 높아져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일반상품 비중이 확대된 상품 구성 변화가 있었다. 마진이 높은 품목으로 분류되는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6% 늘었고, 아이스크림 매출은 30.6% 급증했다. 더운 날씨에 관련 상품 수요가 커진 결과가 매출 증가뿐 아니라 영업이익률 상승에도 반영됐다.
지난달 기존점 성장률에는 전년 동기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높은 비교 기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담배를 뺀 일반상품 매출은 증가세를 유지해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부터 소비쿠폰의 기저 영향이 사라지는 데다 주요 음식료 업체의 가격 인상도 진행돼 고마진 일반상품 판매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