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K2, IMO 기준선 도달…수리 추론력 부각
핵심 요약
A.X K2가 2026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문제 평가에서 금메달 기준선인 29점을 기록했다. MathArena AIME 2026에서는 정확도 97.1%로 공동 최고점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제조·국방·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독자 인공지능 모델 ‘A.X K2’가 2026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출제 문제 6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42점 만점에 29점을 기록했다. 실제 대회의 금메달 기준선과 같은 점수다. 고난도 수학 추론 성능을 겨룬 ‘MathArena AIME 2026’에서도 정확도 97.1%로 공동 최고점에 올랐다.
A.X K2는 2025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기출문제 평가에서도 42점 중 35점을 받았고, 2026 한국수학올림피아드 2차 평가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1차 개발 모델인 A.X K1 역시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 시험에서 국내 독자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A.X K2는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개발된 모델 중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기준을 충족한 유일한 사례로 파악됐다.
MathArena AIME 2026은 미국수학올림피아드 선발 과정에 쓰이는 AIME의 올해 문제를 토대로 30개 문항을 구성해 AI 모델의 최종 답안 정확도를 비교한다. A.X K2는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싱킹 머신스 랩의 9750억개 매개변수 개방형 모델 ‘잉클링’과 같은 점수를 냈다. 스텝펀의 ‘Step-3.5-Flash’는 96.67%, 문샷AI의 ‘Kimi-K2.6’은 96.4%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A.X K2는 6880억개 매개변수 규모로, 5190억개였던 A.X K1보다 몸집을 키우면서 수학·과학 추론과 한국 지식, 장문 추론 성능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이 모델을 토대로 제조·국방·바이오 분야의 파운데이션 모델 활용 사례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경량 모델은 AI 서비스 에이닷에 적용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 AI’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