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F 무대 오를 국내 방송콘텐츠 11편 선발
핵심 요약
방미통위와 KCA가 싱가포르 ATF에 참가할 국내 방송콘텐츠 11편을 모집한다. 기획안 7편과 AI·디지털 기반 작품 4편을 선정해 쇼케이스, 비즈니스 매칭, 항공·숙박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AI 콘텐츠와 기술을 집중 소개하는 전용 홍보관이 처음 들어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TV 포럼 앤드 마켓(ATF)’을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방송사업자와 제작사 등은 8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공개 모집에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지원 규모는 모두 11편이다.
선정 대상은 기획 단계에 있는 국내 방송콘텐츠 7편과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방송콘텐츠 지원작 4편이다. 선정된 작품은 현지 쇼케이스와 해외 사업자 비즈니스 매칭 홍보관에 참여하게 된다. 작품마다 참가자 1명의 항공료와 숙박비도 지원해 제작사와 해외 투자·유통 사업자의 협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ATF는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행사로, 올해 일정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정부는 2024년부터 이 행사와 연계해 국내 방송콘텐츠를 알리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송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최근 2년 동안에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AI 기술 활용 방송콘텐츠를 ATF에서 선보였다.
지난해 지원한 국내 방송콘텐츠 11편은 해외 사업자와 공동제작 28건, 방영권 구매 22건, 배급·유통 69건, 기타 협업 논의 33건 등 총 152건의 상담 성과를 냈다. 올해 행사장에는 AI 콘텐츠와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용 홍보관 ‘The AI Are’가 처음 마련된다. 방미통위와 KCA는 이를 토대로 해외 투자사와의 협업과 후속 유통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