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 OLED 회복에 상반기 수익성 확대
핵심 요약
AP시스템의 2분기 매출은 1628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각각 47.7%, 254.1% 증가했다. OLED 장비 매출이 약 99%, 부품 매출이 25% 늘며 상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반도체 신규 수주는 785억원으로 종전 최대 연간 매출을 넘어섰으며 회사는 1000억원 돌파를 전망했다.
AP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 1628억원과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7.7%, 영업이익은 254.1% 증가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증가 폭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면서 2분기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90억원,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54.6%와 166.5%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매출이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과 맞물려 약 99% 늘었고, 부품 매출도 25% 증가해 전사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반도체 사업에서도 신규 수주가 확대됐다. AP시스템이 올해 현재까지 확보한 반도체 신규 수주액은 785억원으로, 종전 최대 반도체 연간 매출액인 65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급속열처리장비(RTP)와 분석실 자동화 설비 등 수율 향상에 직접 연결되는 장비로 포트폴리오를 넓힌 전략이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의 설비투자 확대 흐름과 맞물렸다.
AP시스템은 단기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반도체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 반도체 매출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수주 흐름을 토대로 올해 반도체 신규 수주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으며, OLED 장비와 부품에서 나타난 성장세에 반도체 수주 확대가 더해지는 사업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