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문학 잇는 서울시민대학 2학기 개강
핵심 요약
서울시민대학이 4개 캠퍼스에서 192개 강좌를 열고 수강생 5600여 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주 1회 운영된다. AI 시대의 인간 가치를 탐구하는 ‘서울 인문 아고라’와 실용·문화예술 강좌가 마련됐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2026년 2학기 교육과정을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수업은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에서 총 192개 강좌로 구성되며, 모집 규모는 5600여 명이다. 이번 학기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양과 인문학적 사고를 함께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각 강좌가 주 1회 열린다. 1차 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2차 과정은 10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1차 수강 신청은 8월 11일, 2차 신청은 10월 6일부터 각각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5회차 과정 기준 1만원이며, 이보다 수업 횟수가 적은 과정은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새 기획강좌인 ‘서울 인문 아고라’도 처음 문을 연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고유의 가치를 탐색하는 이 강좌는 일상, 서울, 서사, 미래 인문학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짜였다. AI 리터러시부터 고전 탐구까지 폭넓은 수업을 제공하며, 도시 브랜드와 명화를 다루는 문화예술 강좌도 편성해 교양 분야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인공지능을 생활과 창작에 접목하는 실용 과정도 마련됐다.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AI 미디어 아트 실습과 AI 시대 부모 코칭 대화법 등이 대표적이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민들이 여러 강좌를 통해 깊이 있는 지식과 삶을 바라보는 통찰을 얻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