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분 읽기
AI와 에너지 전환 결합한 국가 전략 제시
핵심 요약
정부가 AI 혁신과 에너지 전환을 결합한 국가 전략을 제시했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10월까지 마련하고 신규 원전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한다.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별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화 등도 함께 추진한다.

기후장관은 4일 대한민국을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을 가장 먼저 실현하는 국가로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AI 대격변기에 과감한 투자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정부 기조 속에서, 디지털 혁신과 에너지 체계 개편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장기 전력 정책의 토대가 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신규 원전 반영 여부는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 공급 방안으로는 액화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재생에너지 확산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햇빛소득마을을 올해 700곳으로 늘리고, 주택용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력의 잉여분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제도를 추진한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지역별 요금제 등을 활용해 차등 인하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며, 물 관리 계획은 2년 단위로 운용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이번 구상은 AI 산업 확대에 필요한 전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원전과 재생에너지, LNG 열병합발전 등 여러 전원을 전력계획 안에서 검토하려는 흐름으로 정리된다. 향후 정책의 구체적인 구성은 10월까지 수립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신규 원전 관련 의견 수렴 과정에서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