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버 수요 타고 AMD 분기 매출 신기록
핵심 요약
AMD의 2026년 2분기 매출이 115억3600만달러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에픽과 인스팅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했다. AMD는 3분기 매출 중간값을 130억달러로 제시하고 대규모 AI 시스템 사업 확대에 나섰다.
AMD가 AI 가속기와 서버용 CPU 수요 확대를 발판으로 2026년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115억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0%, 직전 분기보다 13% 증가해 시장 예상치 112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67억달러로 1년 전보다 107%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억9000만달러, 순이익은 22억9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서며 1585% 증가했고 순이익은 163%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1.38달러였다. 데이터센터에서는 서버용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AI 가속기의 수요가 함께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클라이언트 및 게임 부문 매출은 38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했다. 라이젠 프로세서 판매가 뒷받침한 클라이언트 사업은 23% 성장한 31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콘솔용 세미커스텀 제품 판매가 줄어든 게임 사업은 31% 감소한 7억7900만달러에 머물렀다. 임베디드 부문은 여러 최종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19% 늘어난 9억7700만달러를 올렸다.
AMD는 3분기 매출을 130억달러에서 상하 3억달러 범위로 예상했다. 중간값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직전 분기 대비 약 13% 증가한 규모이며 비GAAP 매출총이익률 전망은 약 56%다. 회사는 랙스케일 AI 시스템 헬리오스와 MI455X·MI430X 등 MI400 제품군을 공개했다. 앤트로픽에는 최대 2기가와트 규모의 MI450 가속기를 다년간 공급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는 헬리오스 랙을 대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