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되살린 산업화 현장, 내 사진이 신문 1면에
핵심 요약
얼굴 사진을 산업화 시대 기록에 합성해 복고풍 신문 1면을 만드는 AI 캠페인이 4일 시작된다. 경부고속도로 준공식과 포니 최초 양산 등 1959년부터 1987년까지의 장면 9개를 체험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 인증 행사는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1990~2000년대를 다룬 후속 캠페인도 마련된다.

얼굴 사진 한 장으로 한국 산업화의 주요 순간에 직접 등장한 듯한 복고풍 신문 1면을 만드는 체험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참여형 캠페인 ‘그날의 현장 속으로: 소플일보’를 4일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소플(sople.me)’에서 본인 사진을 올리고 원하는 역사적 장면을 선택하면 AI가 약 20초 만에 얼굴을 과거 사진에 합성해 신문 이미지를 완성한다.
선택할 수 있는 장면은 모두 9개다. 1959년 금성사 A-501 라디오 개발을 비롯해 1968년 서울 남대문시장, 1970년 경부고속도로 준공식, 1971년 연간 수출 10억달러 돌파, 1973년 포항제철 영일만 제1고로 첫 출선, 1975년 현대 포니 최초 양산 현장이 포함됐다. 1981년 국제기능올림픽 4연패 선수단 환영회와 같은 해 서울올림픽 유치단 환영식, 1987년 대한상의 노사관계회의도 체험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화 세대의 도전과 성취를 AI 합성 기술과 옛 신문 형식으로 다시 구성해 청년 세대가 친숙하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각 장면은 한국 경제의 산업화와 성장 과정을 상징하는 기록으로 선정됐다. 신문 제작에 활용된 과거 사진은 LG전자와 현대건설, 포스코, 현대차그룹 등이 제공해 당시 산업 현장의 모습을 캠페인 콘텐츠에 담았다.
참가자는 완성된 신문 이미지를 내려받아 개인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이미지를 게시해 참여하는 인증 이벤트는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진다. 대한상의는 이번 산업화 시대 체험에 이어 반도체와 이동통신, 인터넷을 비롯한 1990~2000년대 산업·기술 발전상을 소재로 한 후속 캠페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캠페인 시작 일정은 3일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