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개발·창업 잇는 통합 지원체계 출범
핵심 요약
AI 교육부터 개발·실증·창업까지 연결하는 통합 지원체계가 출범했다. 연말까지 선착순 3만 명에게 1인당 4만 원 상당의 AI 토큰이 무상 제공된다. 전국 5개 권역의 현장 거점과 200개 팀 대상 집중 지원으로 사업화 연계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온라인 배움터와 실험실, 오프라인 라운지의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AI를 처음 배우는 국민부터 서비스 개발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까지 교육·개발·실증·사업화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체계다.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학생과 청년들이 참석했다.
온라인 교육 포털인 ‘모두의 AI 배움터’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청년, 일반 국민에게 공공·민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생성형 AI 챗봇 검색으로 관심 분야와 학습 수준에 맞는 과정을 추천하며 EBS이, 스쿨AI, K-MOOC, STEP, AI·디지털배움터, 소상공인지식배움터 등이 연계돼 있다. 8월부터 민간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추가하고 학습 이력 관리와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모두의 AI 실험실’에서는 자연어 기반 바이브코딩 환경과 생성형 AI 모델 이용 토큰, 민간 클라우드, 개발지원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공공·민간 데이터 9만9000건과 API 1만3000건을 개방하고 전문기술지원센터의 개발 상담도 제공한다. 정부는 연말까지 선착순 3만 명에게 1인당 4만 원 상당의 토큰을 무상 지급한다. 별도 공모로 뽑는 200개 팀에는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해 팀당 100만~300만 원 상당의 집중 토큰을 지원한다.
현장 개발·실증 거점인 ‘모두의 AI 라운지’는 올해 수도권·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를 아우르는 5개 권역에 마련된다. 전문가인 ‘AI셰르파’가 초보자의 서비스 개발을 밀착 지도하고, 우수 개발팀에는 법률·마케팅·기술 분야 초기 창업 상담과 사업화 연계를 제공한다. 출범식에서는 AI 사관학교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대표에게 컴퓨터 회로 모양의 상징물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배 부총리는 AI 활용 역량을 국민의 기본 역량으로 높이고 지역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혜택을 누릴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