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합기술로 전남광주 산업벨트 잇는다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AI 기반 용접·접합 산업 육성에 착수했다. 광주와 전남의 주력 산업을 잇는 광역벨트 및 특화 연구개발 확대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정부 지원과 신규 국비 사업을 통해 지역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인공지능 기반 접합기술 혁신을 앞세워 지역 뿌리기업과 용접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11일 국회에서 전남광주 용접특화단지 활성화 포럼을 열고, 광주의 자동차·가전 인프라와 전남의 조선·해양·에너지산업을 연결하는 용접·접합 광역벨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목포대, 주요 기업 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전환과 디지털 전환 기반의 기술 지원 및 연구개발, 기반시설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평동 1·2·3차 산업단지 32만9829㎡가 용접특화단지로 지정된 뒤 후속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세헌 한양대 명예교수는 제조업 강국들이 국가 주도의 전문연구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어 온 사례를 들며, 국내에도 용접·접합 연구개발 전문기관과 기술혁신 체계를 육성해 강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춘 광역벨트 조성과 특화 연구개발 확대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포럼을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임문영 의원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정책과 예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동현 시 미래차산업과장은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정부 지원과 신규 국비 사업을 추진해 지역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전남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