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업 확대로 에스넷시스템 상반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에스넷시스템의 2026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7% 증가했다. GPU 인프라 수주와 공공 AX 사업 확대가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AI 컴퓨팅 인프라와 제조기업 GPU 증설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AI 인프라·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이 인공지능 관련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13일 공개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638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227%, 당기순이익은 194% 각각 증가했다.
에스넷시스템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1814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0% 늘었다. 기존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사업이 성장한 가운데 기업의 AI 도입 확대로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수주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이 함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자회사 굿어스데이터는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수요가 늘어난 흐름에 맞춰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을 확대했다. 에스넷시스템은 네이버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공공 분야 AI 전환(AX) 실증 사업도 다수 수주했다. 기업용 GPU 인프라부터 공공 AX 사업까지 AI 관련 수요에 대응한 사업 확대가 연결 실적의 성장 배경으로 자리 잡았다.
하반기에는 AI 컴퓨팅 인프라와 솔루션 구축 사업, 국내 제조기업의 GPU 증설 투자와 연계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AI 컴퓨팅 자원 구축뿐 아니라 GPU 인프라 운영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최근 에스넷그룹 차원에서 출범한 ‘AX 혁신추진단’을 통해 AI 기반 업무 효율화와 조직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