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출 기대 확산에 전선주 일제히 상승
핵심 요약
팔란티어의 성장 전망 상향으로 AI 수요의 매출 전환 기대가 커졌다. 대원전선을 비롯한 국내 전선·전력 인프라 종목이 5일 장 초반 동반 상승했다. 미국에서도 팔란티어와 주요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전선주가 5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 7분 코스피 시장에서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1620원, 11.75% 오른 1만5410원에 거래됐다. 미국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가 성장 전망을 높이면서 AI 수요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는 기대가 국내 AI 인프라 관련 종목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대원전선뿐 아니라 주요 전선·전력 인프라 종목도 함께 올랐다. 같은 시각 일진전기는 7.49%, LS는 6.49%, 대한전선은 6.08% 상승했다. 가온전선과 LS에코에너지도 각각 4.44%, 3.17% 오르며 상승 흐름에 합류했다. 특정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었다.
팔란티어는 3일 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2026회계연도 총매출 전망치를 기존 76억5000만~76억6200만달러에서 81억5000만~81억5800만달러로 높였다. 시장 기대를 넘어서는 성장 가능성이 제시되자 주가는 4일 29.43% 급등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2분기 호실적까지 더해지며 AI 수요와 수익성을 둘러싼 불안도 완화됐다.
미국 반도체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56%, 인텔은 10.84%, 마이크론은 7.62% 상승했고 AMD와 브로드컴도 각각 7.00%, 6.61% 올랐다. 팔란티어의 상업·정부 부문 매출 증가로 데이터센터 증설과 클라우드 매출 확대, AI 소프트웨어 계약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이 부각되면서 AI 성장 동력의 회복이 미국 증시와 국내 전선주에 함께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