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전국 보건소로 확대된다
핵심 요약
휴레이포지티브가 AI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밸런스AI'를 보건소에 공급한다. 총 20억1000만원 규모 사업으로, 대구 서구 등 3곳에 우선 도입 후 전국 20곳으로 확대한다. 강북삼성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효과 검증에 참여한다.
네이버 D2SF 투자기업인 휴레이포지티브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만성질환관리)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자체 개발한 AI 기반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밸런스AI'를 지역 보건소에 본격 공급한다. 회사는 31일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보건 현장에서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사업은 총 20억100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채움건강' 플랫폼에 밸런스AI의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시스템에 AI를 접목하는 구조라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보건소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션은 대구 서구, 경북 김천시, 충남 부여군 보건소에 우선 도입되며, 회사는 사업 기간 내 전국 2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밸런스AI는 휴레이포지티브가 17년간 축적한 만성질환 관리 데이터와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AI 코칭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사업에는 강북삼성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각각 AI 코칭과 만성질환 관리 효과 검증에 참여해 의료 현장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보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 기반 공공보건 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와 보건소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건소 도입은 AI 기술이 공공의료 현장에 안착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며, 향후 전국 보건소로 확산되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